[서울] 가볼만한 곳 '동묘시장' '청계천'

혼잡한 주말 도로를 피해 서울시내를 산책 하였습니다. 

동묘구제시장을 거쳐 청계천을 돌아보는 코스로 이동 하였습니다.

 

 

◎ 동묘 벼룩시장 위치

 

동묘 벼룩시장은 서울지하철 동묘역앞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마주하게 됩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방문이었는데 이미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

 

동묘는 관우를 모셔놓은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관우의 혼이 나타나 조선과 명나라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여 지어진 사당이라고 하네요. 저는 시간관계상 동묘를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벼룩시장이 동묘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동묘도 함께 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동묘 벼룩시장

동묘시장

동묘시장

빈티지

빈티지

책

빈티지

동묘옆에 위치한 벼룩시장은 길가 양쪽으로 다양한 난전이 펼쳐져 있습니다. 옷, 전자제품, 주방용품, 책을 비롯해 수많은 물건이 있었습니다. 간혹 새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중고품을 판매하고 있고 판매상과 흥정을 기본으로 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할 수 있지만 좋은 상태의 물건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확률이 높으니 재미로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청계천

동묘앞역에 있는 시장입구로 진입하여 일직선으로 움직이면 청계천을 마주하게 됩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양옆으로 높은 빌딩들이 보이긴 하지만, 청계천이 건물들이 위치한 지면에서 지하로 가라앉은 모양새라 서울도심지와 분리된 느낌이 듭니다. 중간중간에 새와 물고기 들도 있어 마치 조용한 시냇가를 걷는 기분입니다. 중간중간에 징검다리와, 조형물들이 있어 시각적인 재미도 있고 하천의 길이도 상당해서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청계천 청둥오리 그루밍